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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어스트레이프 L. 헤이즈 / Astrape Lugh. Hasse

 

생일

:  December 1st.

 

 

 

 

성별

:  Male 

 

 

 

 

키 / 몸무게

:  160cm / 42 kg

 

 

 

기숙사
: Ravenclaw

혈통

:  Pure Blood

" 일탈을 시작하겠습니다, 가주. "

0. 멀리서 보아도 아이는 흑색이었고, 적색이었고, 백색이었다. 그런 몸에 청색을 부어놓은 것이 꽤 이질적이지, 그래.

 

1. Hair

다른 색이라고는 전혀 섞이지도 않은, 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제 기준에서는 아주 마음에 드는 새카만 머리칼이 뒤통수를 덮으면서 살짝 내려온다. 제 와이셔츠 목깃에 머리카락 끝이 살짝 닿는다. 조금 짧은 것은 머릿끝이 뒷목을 간질여 가끔씩 뒷목을 손으로 슬 긁는 듯이 쓸어보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앞머리는 길어서 왼쪽 눈을 살짝 가리는 것을 가르마를 탈 정도로 길지는 않아 제대로 타지도 못하고 손가락으로만 슥슥 빗어 옆으로 대강 넘겼다. 귀 뒤로 앞머리를 넘기려 했지만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길이 탓에 제대로 걸리지 않는다. 머리칼이 얇고 윤기가 흘러 손을 얽어 살짝 힘을 풀면 곧바로 사르르 아래로 떨어져 내린다. 숱은 의외로 많아 생머리에다, 머리카락이 얇아도 착 달라붙지 않아 살짝 보슬보슬하고 붕 뜬 느낌이 난다.

 

2. Face 

햇볕을 보지 않은 피부가 희다못해 조금 붉은 기를 띤다. 따뜻한 붉은색과는 조금 다른, 조금 피곤하고 추위에 붉어진 듯한, 예민한 피부 특유의, 그런 분홍빛. 살짝 내려간 눈썹에 눈 밑의 짙은 눈밑그늘이 아이를 예민하게 보이게 한다. 눈매는 어머니를 닮아, 올라가지도, 특별이 내려가지도 않아서는, 그저 뚱하니 당신을 바라보고 있지. 눈동자 색만은 제 엄한 아버지를 닮았다. 닮았다고는 해도, 그 모양이 꽤 달라서 그런가, 그저 무뚝뚝한 인상을 주는 제 아버지의 그것과는 달리, 그 새빨간 눈동자가 검은 속눈썹에 잠시 가려졌다가 다시 살짝 떠지는 모습을 보면 어른스런 어린 아이보다는, 세상에 처음 나와 모든 것이 신기한 새끼 고양이같다는 인상이 더 많이 든다. 어린아이답게 생긴 작은 코와, 곧잘 열렸다가 닫히는 조그마한 입술이 얌전하다.

처음 보았을 때는, 당신이 지금 이 아이를 보고 있을 때와 같이, 당신에게서 한 발짝 떨어져서 당신을 관찰하듯이, 혹은 감시하듯이 바라보고 있다. 겁을 먹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겠지만, 제 내려간 눈썹때문에 그리 보이는 것이지, 눈동자를 보면 금방 당신을 경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 표정은 제 가문에는 제가 보지 못했던 매일같이 사람들이 많이 왔던 탓도 있고, 그런 사람들이 제 머리를 쓰다듬었던 하루들이 조금은 꺼려졌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매일 쓰다듬는 것에 대해 그 정도로 신경질적인 것은 아니고, 네가 자신을 재미있게 한다면 웃기도 하고, 건드리면 화를 내기도 하고. 표정이 다양하다, 물론, 어린 아이니까.

 

3. Body

160cm / 마름

태어난 지 십 일년을 꼬박 채우고 몇 달 째더라. 유난히 자라지 않는 키에, 깡마른 몸이 컴플렉스인 듯. 아무도 몰래 교복을 만들어주기로 한 자에게 속삭여, 제 몸집이 작은 것을 티내지 않도록 옷을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했다는 소문도 돌아. 그렇지 않으면, 저렇게 몸은 꼭 맞으면서 길이만 롱코트처럼 길리가 없다. 그런 적 없어, 물론. 설마 그런 말도 안되는 소문을 믿는 것은 아니겠지. 어스트레이프 본인은 그리 말했지만, 글쎄, 어떠려나.

추위도, 더위도 둘 다 꽤 많이 타는 편이지만 겨울에도 목도리는 잘 하고 다니지 않는다. 여름에도, 겨울에도 딱 가디건에, 교복 망토까지 예쁘게. 잠그고 다니지 않는 것은 어린 아이의 완고한 고집 중 하나였다.

 

4. Accessory

제가 아무리 와이셔츠를 꼭꼭 잠그어도 그 위로 비집고 나오는 덩굴이 눈에 띈다. -어릴 때 부터 있었던 거야. 가문의 장자니까 당연히 가지고 있는 것. 한 두 세대동안 지속되었던 가문이 아닌 만큼, 어린 아이에게 차기 당주라는 굴레를 씌울 때는 필수적으로 새겨주는 목덜미의 덩굴문양. 정확히 말하자면 목덜미만이 아니지. 어릴 때는 심장부근에서 어깨까지. 3년에 한 번 씩 조금씩 그 반경을 넓혀가 아이가 열 살이 되었을 때는 목 위까지 올라왔더랬다. 원래는 이렇게 빨리 목까지 올라오지는 않는다던데. 아이가 지금껏 가져온 소소한 의문이었던 것은 아프기도 했음이다, 문신을 목에 새기는 것이. 심장부터 목까지 제 몸을 몇 바퀴는 돌며 제 몸을 감싼 문신은 옷을 갈아입을 때는 살짝 숨기기도 하였다.

귀에 달린 커다란 귀걸이도 제 가문에서 준 것. 제 아버지가 하고 있던 것을 물려받았다. 금색 테에 보라색 자수정이 박힌 작은 귀걸이에, 금실을 달고, 거기에다 커다란 장식을 달아놓은 화려하게도 보이지만 꽤 단순한 문양의 귀걸이. 이것은 정말 어릴 적부터 달고있던 것이라 무겁거나 불편함도 없이 편하게 하고 다니는 제 장신구이다. 꾸미거나 거추장스러운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어스트레이프가 유일하게 빼놓지 않고 하고 다니는 제 것.

흰 실크 장갑을 끼고 다니게 되었지. 접촉을 죄다 손등으로 하는 것도 성가셨던 탓. 물론 하나를 계속 쓰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새하얀 색이 변하지 않는 그 순간

​외관

Normal.

 

1. 신중함.

" 생각할 시간을 줘. 머리가 아파. 판단을 내릴 시간이 필요해. "

 

2. 겁.

" ...... "

 

3. 경계심.

" 닿는 것, 별로 안 좋아해. 안 먹어. 주지 않아도 돼. "

 

4. 맹목적인 신뢰.

" 내가 믿어도 될 사람이잖아, 그렇지 않아? "

" 정을 주면 한이 없는 사람이라, 아껴두고 있는 거야. "

" 밀고 들어오는 파도에는 어쩔 수가 없겠더라고, 응? "

 

Mind.

 

1. 감정적인.

1-1. 평범하기 그지없는 말투. 순수혈통 특유의 위에서 바라보는 듯한 말투도 없는, 조곤조곤한 말투도.

1-2. 가끔은 변하더라고.

1-3. 인상을 팍 쓰고는, 고개를 치켜들고.

1-4. 어리석기는. 이 한마디를.

 

2. 무심한 다정함?

2-1. 자주 보는 얼굴은, 내가 어찌 생각하지 않아도 무심결에, 선한 이들이지 않을까. 그리 생각하게되는 법이야.

2-2. 그리 여기게 되면 사탕 하나라도 주고싶어지는 법이고.

2-3. 앞에서 웃으면 나도 웃어야지. 앞에서 울면 나는 손을 뻗어, 쓰다듬어주어야 하고.

2-4. 장갑은 그래서 꼈으니까.

 

Well?

 

1. 장난기.

이제는 옅게 웃을 줄도 알게 되었나? 아니면 이제는 사람같아 보이는 방법을 알게 되었나?

 

2. 말수가 적음.

2-1. 말을 안한다고 아무것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지. 모든 것을 바라보고, 판단할 시간이 필요해.

2-2. 그걸, 가주께서는, 심지가 여리고, 우유부단하다고 하시더군.

성격 

Rowan(마가목), 11 3/4 inch, unicorn hair.

 

이 아이는 싫어하거나 꺼리는 것이 많아서, 지팡이를 고르러 아이를 올리밴더의 지팡이 공방으로 데려온 집안의 사람은 시간이 조금, 아, 그러니까, 꽤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점심때 즈음 간다면 저녁이 다 되어서 저택으로 돌아갈 수 있으려나, 하고 생각했지. 제게 어울린다고 올리밴더가 추천을 해준다 한들 순순히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들일 아이가 아니었던 탓이었다.

그래서 딱 공방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움직이는 지팡이 상자가 있어준 것에도 순순히 기뻐할 수도 없었다.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우아하게 걸어간 아이는 방금 움직인 '아이'를 보여달라고 말을 꺼냈고, 색을 보고는 나쁘진 않아, 라고 말하고는 작게 웃음지었지. 뚜껑을 닫고는 살짝 옆에 치워두고 몇 개의 지팡이-느릅나무와 서양호랑가시나무 지팡이-를 보고는 대답없이 가만히 뚜껑을 덮어버렸지. 결국 제게 반응했던 마가목 지팡이가 제 평생의-특별한 일이 없다면- 파트너가 될 지팡이가 되었지.

지팡이를 꾸미고 장식하는 것은 언제나처럼 가문에서 이것저것 부탁했지. 조금 진한 갈색-고동색에 가까운-을 띈, 손잡이 부분에 작은 뱀 두 마리가 지팡이를 휘감고 있는 것과 같은, 신화에서 흔히 보일 것만 같은, 도둑의 신이 잡고 있을 것만 같은 그런 지팡이. 뱀 두 마리가 얽혀있는 것은 제 가문의 문양이지.

손에서 떼어놓고 잠든 적도 없다. 제 물건에 이름을 잘 지어주지 않는 아이였는데도, 어스트레이프는 제 지팡이에게 제 미들네임과 같은 발음으로, 루, 라는 이름을 붙였다. 물론 직접 부르지는 않지. 제가 부른다고 알아서 날아올 지팡이는 아닌 것 같았으니까. 

지팡이 

1. 집안.

1-1. Hasse, 헤이즈 . 지금까지의 가문의 당주들은 흑발 적안을 유지하고 있다.

1-2. 세간에 떠도는 짙은 순혈우월주의에도 중립을 유지하던 순혈가문. 모든 가계의 구성원이 순혈임에도 비(非)순혈들과의 관계에서 중립을 내세우다 가문이 외부 세력에 의해 약해졌다. 결국 가문을 억누르던 순혈우월주의 가문들에 의해 어스트레이프의 아버지 세대가 되어서야 결국 흐름에 발을 얹기 시작했다. 머글본 혹은 혼혈과의 교류를 끊어버리고는 순혈우월주의 가문과의 관계만을 맺기 시작했다. 가문의 윗어른들이 대부분 마법을 연구하고 있는 연구원 집안, 주로 하던 교류는 지식의 교류였으나 머글본 혹은 혼혈들과의 교류를 끊은 후에는 사교적인 관계들이 늘었다.

1-3. 조부모, 부모님, 작은 아버지, 그리고 세 동생(남동생 둘, 여동생 하나)과 같은 저택에 살고 있다. 작은 아버지 위에 고모가 있었지만 혼혈 태생과 결혼하여 그 조건으로 어느 순간 가계도에서 사라졌다.

1-4. 5학년으로 올라가는 방학, 가주, 즉 제 아버지는.

1-5. 의문의 병으로 사망했다고.

1-6. 지금 현재 헤이즈 가의 가주는 어스트레이프 본인.

1-7. 갑자기 제게 날아오는 부엉이 편지의 양이 늘었다.

 

2. 병약

2-1. 태어났을 때부터 몸이 약하다. 

2-2. 날 때부터 있던 아토피 외에는 지병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근력 및 체력이 약한 편. 오래 뛰지도 못할 정도로 몸이 약하지만 잔병치레는 없다. 하지만 한번 걸리면 가벼운 감기라도 앓아눕는 듯.

2-3. 아토피때문에 한번씩 밤을 새워 끙끙거리고는 한다. 하지만 이것은 어떻게 할 수도 없는 것이라 생각하고 반쯤 눈물까지 흘려가면서 꾹꾹 참는다.

2-4. 유난히 갑자기 잠이 늘었다. 피곤해, 짧게 중얼거리는 목소리엔 힘이 없다.

2-5. 

2-6

 

3. 성적

3-1. 마법,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특히 잘한다.

3-2. 하지만, 보가트 수업을 실패했다고.

3-3. 얼마나 무서운 것을 보았길래.

3-4. 눈물을 뚝뚝 흘리다가, 결국 아이는 다시는 보가트 수업을 받는 것을 거부했다.

3-5.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며.

 

3-6. 이외의 과목도 실력이 나쁘지는 않아, 곧잘 O를 받아온다.

3-6-1. 과연, O.W.L.s 에서는 어떠려나.

 

 

4. 음악.

4-1. 절대 들려주지 않겠어. 그 생각은 달라지지 않았다.

4-2. 허나 홀로 있을 때는 어떠려나?

4-3. 뒤에서 살금살금 다가가봐.

4-4. 그 목에서 맑은 목소리가 나올 때면 아이 특유의 예민한 감각도 다 죽은 것 같더라니까.

4-5. 음악을 일부러 찾아본 적은 없다. 귀에 들리는 것을 그대로 읊는 정도.

 

4-6. 목소리가 높지만, 말을 세게하지 않는 편이라. 티가 나질 않아.

4-7. 노래할 때는 엄청나더라. 꾀꼬리인 줄 알았어.

 

5. 형제

5-1. 엘리엇(그리핀도르 4th)

5-2. 헬레나. (슬리데린 2nd)

5-3. 이반 (슬리데린 1st)

기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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