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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로이 해러드 / Roy Harrod

 

 

생일

:   12월 25일

 

 

 

성별

:  남

 

 

 

키 / 몸무게

:  180 / 65

 

 

 

기숙사
: 그리핀도르

혈통

:  머글본

" 판단은 언제나 스스로의 몫으로 남겨둬야지."

온갖 감정으로 빛을 내던 아이의 눈은 순수한 빛을 잃었다. 그마저도 한쪽 눈은 검디검은 앞머리로 덮은 채 다른 이에게 보이질 않았다. 스스로가 보이길 원치 않는 것인지 바람이 불거나 눈이 드러날 새면 고개를 푹 숙이고 손으로 덮어버렸다. 창백한 피부는 사 년이 지나고 그을림 하나 없이 하얗기만 했다. 호그와트에 입학 했을 당시의 작고 호기로운 꼬마는 어디에 갔는지 다 큰 소년이 자리하고 있었다. 키도 훌쩍 자라 이제는 발꿈치를 들지 않아도 선반에 잘만 손이 닿았다. 어릴 적 달고 다니던 자잘한 상처는 또 어디 갔는지 겉으로 보기엔 남은 것 없이 말끔하다. 딱 맞는 사이즈의 교복을 단정하게도 차려입었다. 셔츠와 망토의 단추를 빠짐없이 채운 모습은 영락없는 모범생의 모습이었다. 빠르게 걸어다니던 몸짓도 이젠 한층 여유가 들어찼다. 언행에는 알게 모르게 신중함이 배여나왔으며 큰 행동은 스스로가 자제하기 시작했다. 정말이지 천방지축으로 돌아다니던 악동의 모습을 이젠 찾아보기 힘들었다.

​외관

신중함 │ 억눌린 성정 │ 논리적 │ 어딘가 이질적인 차분함

성격 

제법 무른 주목나무, 11in, 드래곤의 심장줄

지팡이 

1. 미국계 영국인.

2. 늦둥이로 태어난 외동.

   2-1.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자라났다.

3. 모두가 녀석의 더러운 성질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3-1. 악명 높은 악동.

4. 기독교 가문의 이단아.

   4-1. 하지만 소중한 늦둥이는 질타를 받지 않았다.

   4-2. 기독교, 기독교가 맞았나?

5. 손속이 여러모로 좋지 않았었다.

   5-1. 폭력을 일삼던 손길이 멎었다.

6. 직접적인 접촉을 피했다.

   6-1. 폭력을 일삼던 손길이 멎다 못해 굳어버렸다.

7. 새로 빚어진 습관들.

   7-1. 화를 가라앉히기 위해 눈을 감고 느리게 호흡하는 것.

   7-2. 새벽 네시마다의 얕은 발작.

   7-3. 앞머리 뒤편의 왼쪽 눈을 내보이지 않았다.

8. 이제 더는 험한 언행을 보이지 않았다.

   8-1. 애써 감추려는 걸까?

   8-2. 더 억눌린 욕망.

기타 

관계 

[ 라우리츠 P. 마크마너스 / 둘도 없는 룸메이트 사이. ]

[ 러브미 골드리치 / 어쩌다가 주먹다짐으로 관계를 시작한 친한 이성친구 사이. ]

[ 가이너 패트릭 / 친구잖아? 친하다며? 가장 친한 거 아냐? 아니라고? 역시 죽인다? ]

[ 올리버 로저 / 다혈질의 제 성정을 억누를 수 있는 어쩌면 유일한 목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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