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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빅터 헤스타 / Victor Hesta

 

 

 

생일

: 1959년 10월 21일

 

 

 

 

성별

:  남

 

 

 

 

키 / 몸무게

: 167cm / 59kg

 

 

 

기숙사
: 후플푸프

혈통

: 혼혈

" 너도 내가 망측하게 보여? "

그는 급격하게 자랐다. 167cm가 되어버린 와중에, 신체 뿐만이 아니라 얼굴도 급변하였다. 점점 더 살이 빠져 이목구비가 확연히 드러나 보이고, 눈가엔 피곤함과 지침, 그리고 슬픔이 가득하다. 차분히 가라앉은 눈빛은  예전처럼 반짝거리지 않다. 꾸준히, (물론 조금씩 자르긴 하지만) 기른 머리는 이제 꽁지머리로 묶을 수 있다. 늘 햇빛을 품는 유리창문처럼 빛나던 머리색은, 눈처럼 가라앉았다. 어찌 보면, '우울하고 차갑게' 말이다.

이젠 잘 웃지 않는다. 입술은 별일 아니면 늘 굳게 닫혀 있다. 하반신은, 아직도 근육이 붇지 않는다. 심각한 저체중의 사유도 그것 때문. 뼈의 무게만 나간다. 늘 그런 다리를 보여주기 싫은 듯이, 여름이던 겨울이던 망토를 제대로 입어서 다리까지 내려오게 하고 있다.

​외관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상당히 기피한다 / 예전보다 다소 냉랭해졌다 / 더욱 안으로 꽁꽁 숨는다

3학년 겨울방학, 그리고 4학년 겨울방학을 기점으로 점점 더 말이 없어지고 어두워졌다.

성격 

포도나무, 13인치, 유니콘의 털, 상당히 견고함.

- 포도나무는 숨겨진 깊이가 있는 자들을 선택한다. 그가 모친과 함께 올리벤더의 가게에 갔을 때, 입장하자마자 계산대 위에 있는 갓 만들어진 지팡이를 신기하다며 손으로 훑었는데 바로 반응하여 찾는 것에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하얀 그와 다르게 새까맣고 굳은 지팡이는 끝이 은빛으로 나뭇가지 문신이 조각되어 있다.

 

그의 지팡이는 견고하나 글쎄, 그는 견고할까. 어쩌면 이미 부러졌을지도.

지팡이 

1. [휠체어]

몸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더 이상 맞지 않는 휠체어의 크기를 키울 수밖에 없었다. 디자인은 달라지지 않았다.

 

2. [디저트]

디저트에 '광적으로' 집착하게 되었다. 특히 애플 타르트와 딸기 사탕에.

애플 타르트 : 원래는 3학년 방학때 '친구'가 자택에 방문하면서 선물해서, 기쁘게 먹었을 그것. 방학 내내 외가에 가 있느라 친구의 애플 타르트는 못 먹었지만, 외가에서 2주동안 애플 타르트만 '모종의 사유'로 질리게 먹었기 때문에 그다지 먹고 싶은 생각은 없다.

 

... 사실은 거짓이다. 그는 아직도 툭하면 애플 타르트를 찾는다. 왜냐면... 글쎄?

 

딸기 사탕 : 거의 삼일에 하나씩 입에 물고 있을 정도로 좋아한다. '친구'와의 약속과 열쇠이니까. 다만, 크기는 매우 큰 것으로 바뀌었다.

 

3. [애완동물]

3학년때 키우던 오목눈이 '필리(Fili)'는 죽은지 오래다. 그 이후로 어떤 동물도 키우지 않는다. 호그와트에 다시 오면서 식물 화분도 전혀 가져오지 않았고, 집에 존재하던 것도 다 치웠다. '관리하기 귀찮'다는 듯. 그래도, 유일했던 그 애완동물은 매우 그리워한다. 찍은 사진들을 아직도 소중하게 품고 있으니 말이다.

 

뭐, 장래희망이었던 꽃집? 그게 언제적 진로였는데. 그는 현재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직장을 찾아야지,'가 그의 답이다. 아직, 집에 있던 꽃 도감을 학교에 가져오고 버리진 못하고 있지만.

 

4. [과호흡]

보가트 수업 이후로 생겼다. 어떤 보가트가 나올진 예상했었지만, 이런 결과가 생긴 것은 꽤나 애석한 일이다. 물론 다른 내용이지만 아직도 꽤 잦은 빈도수로 악몽을 꾸고 있고, 그의 일환으로 악몽을 꾼  직후는 상당한 호흡곤란을 호소한다.

 

5. [감정, 표정변화]

예전처럼 풍부한 감정과 표정이 아니다. 꽤나 일관된 표정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심적으로 흔들어댈땐 기존처럼 변하겠지만.

 

6. [말투]

말투도 꽤 달라졌다. 이젠 전혀 더듬거나 수줍어하지 않고, 딱딱해졌다.

기타 

관계 

버밀리온 쟌 브릴리언트

 쟌은 빅터에게 목표를 성취하는 이유와 힘을 알려 주었다. 쟌 덕분에 빅터는 목표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 그리고 그 행복과 기대감을 배웠다. 쟌은 빅터가 목표를 이루는 것을 지켜봐주고 기다린다고 하였으며, 빅터 역시 쟌이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것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옆에서 지켜볼 것이다. 서로가 있어서 서로가 되는, 쟌은 빅터에게 삶의 추진력이다. 친구이자 동반자이며, 원동력.

가이너 패트릭

진정한 '첫' 친구. 항상 움츠러들고 앞서 살아가지 못했던 그의 손을 잡아준, 어머니 아닌 첫 친구. 그는 가이너가 손을 잡아줌으로써 '진정한' 친구를 사귀게 되었다고 믿고 있다. 또한 당당하고, 용기있는 정말 그리핀도르의 사자 같은 그의 모습에 존경심과 부러움을 느끼고, 어떻게 하면 당당해질 수 있을까 매일 고민하고 있다. 자연과의 산책을 좋아하는 그로써, 방학 때 가이너의 집에 놀러 가서 주변 풍경을 구경해볼 계획이다.

라일라 이달리

같은 오소리 친구. 항상 밝아보였던 그녀에게서 거짓을 알아챘다. 분명 자신처럼 무언가 숨기는 것이 있고, 그로 인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언제나 라일라가 마음 편히 모든 짐을 내려놓게 자신에게 아픔을 털어놓길 기대하고 있다.

훼이 싱

자신을 도와주는 '친구'다. 언제나 불편함을 느끼는 자기에게 거리낌없이 손을 내밀어주는, 그리고 그 손을 잡을 수 있게 해주는. 그는 항상 훼이에게 감사하고 있다. 호의로 비롯된 도움은 너무나도 따뜻하고 마음을 울린다. 또한, 그와 훼이는 그들만의 산타가 되어주기로 했다. 크리스마스날, 서로에게 보내는 선물. 발신인을 늘 알겠지만 매번 소감도 달라지고 기쁨도 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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