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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가이너 패트릭 / Guiner Patrick

 

 

생일

: 3월 11일

 

 

 

성별

:  남

 

 

 

키 / 몸무게

:  178cm / 63kg

 

 

 

기숙사
: 그리핀도르

혈통

:  혼혈

" 친구. "

▷ 머리칼, 눈동자

 

금발의 머리카락은 핑크 블론드. 햇빛을 받으면 분홍 기가 맴돌곤 한다. 머리결은 부드러운 듯 하면서도 의외로 억센 것이 조금만 바람에 흐트러져도 쉬이 엉키고 만다. 눈동자는 녹빛, 에메랄드와 페리도트 그 사이 언저리를 맴돈다. 항상 반짝이던 눈은 어째서인가 많이 차분해지고, 부드러워졌다. 그 페리도트의 색깔. 좀더 어른스러워졌다 말함이 좋을 것이다. 7대 3으로 나뉜 가르마 중 3 부분은 한 쪽으로 잘 땋았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들려준 아메리카 원주민의 동화 속 삽화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땋은 머리에 대한 동경은 원주민 전사의 그림을 보고 피어났다. 지금은 그냥 땋고 다닌다. 로망이 사라진지 오래 지났음에도 땋은 머리만큼은 건드리지 않고, 계속 길렀다. 그리고 누가 땋은 옆머리를 만지지 않길 원한다.

 

 

 

▷분위기, 표정

 

차분하고 고요해진 2년 전에 비해 좀더 부드럽고 여유로운 기색이 추가되었다. 본인은 '철이 들었다'고 표현하는 듯 하나, 진위 여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말끝에 늘 붙어있던 느낌표도 많이 사라졌다. 어디까지나, '철이 들었다'. 이제는 거짓말 하는 방법도 알아챈 듯 하다. 눈 하나 끔벅이지 않고 웃으며 거짓말을 친다. 별로 좋은 변화는 아니겠지. 어쨌든 긍정적으로 보았을 때, 그는 다소 어른스러워졌다. 이제는 능청스러운 면모도 보이는 것 같지만, ...어째서인지 한 가지 어두운 구석이 생겼다.

 

 

 

▷체구

 

손과 발은 조금 큰 편이다. 몸 군데 군데에 잔 생채기가 많은데 어린시절의 늘 신이 난 거동과 호기심 많은 성격 때문에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고 이리 깨지고 저리 깨지며 자란 탓이다. 2차 성징을 지내며 키가 엄청나게 컸다. 이제 신체가 확립되어가는 상태. 적당히 마른 체형으로, 아이 같은 모습이 확실히 사라졌다. 가느다래 보이지만 여전히 뼈마디가 꽤 굵은 축에 속하는지라 안으면 몸이 전체적으로 단단하단 느낌을 준다. 

​외관

외로운 이는 그리운 곳으로 돌아오게 돼 있는 것인가.

/염승숙, 그리고 남겨진 것들, 그리고 남겨진 것들

 

 

 

 

Identity
정의감? / 유연함 / 차분함 / 능청스러운

 

 

Active

침착함 / 밝은, 그러나 어딘가 어두운 / 부드러운

 

 

Outward Form
미소 짓는 / 간혹 진지한 / 배려하는 / 능글맞은 구석

성격 

정의감?

동화 속 전사의 모습을 너무나도 동경하는 나머지 자신도 그러한 영웅이 되길 바라던 시절이 존재한다. 때문에 너무 고지식한 거 아니야?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정의감에 똘똘 뭉쳐있었다. ㅡ지금은 정의의 의미가 많이 달라졌다. 하지만 그래도 이젠 흔들리지 않아.

 

 

가족

사촌동생이 생겼다. 작은 아버지가 입양한 머글본 마법사 남매가. 현재 가이너는 작은 아버지댁에서 지내고 있다. 가족? 글쎄. 아버지는 존경스러운 사람. 어머니는 사랑을 알려주는 사람. ...어디로갔어요, 내 말은 들리나요.

 

 

정을 준다는 것

친해진다, 소중한 사람이 생긴다 라는 말에 의미를 상당히 묵직하게 생각한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우리는 전부 친구! 라 생각하면서도 관계가 가까워지는 과정에서는 다소 신중해지는 감이 있다. 그리고 지금. 손을 잡은 사람들이 생겼다. 이제는 그 손을 놓지 않고 지킬 거야.

 

 

친구

예전에는 모두와 친해지는 게 좋다고만 생각했다. 지금은? 글쎄.

우린 친구야?

 

 

비밀
가끔 그는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조용해지고, 특정 주제에 관해서는 아예 함구한다. 어쩌면 공포심이 이유라 할 수도 있겠다. 무엇 때문인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그는 자신의 것이든 타인의 것이든 비밀을 지키는 것 하난 탁월하니까. ...그리고 지금은 더더욱. 그의 비밀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규칙

규칙을 지키는 일을 매우 중하게 여긴다. 이제는 좀 많이 일탈한다. 단정히 입던 교복도 흐트러져서. 사촌 동생들의 영향이 많다나.

 

 

애완동물
쥐를 키우기 시작했다. 그냥 충동적으로. 이름은 제리다. 룸메이트인 고리가 고양이를 키워서.

 

 

말투

그의 말투는 상당히 특이하다. 상당수의 사람들을 친구! 라 부르는 건 물론이거니와 ~하였소 등의 어투를 사용한다. 과거 동양의 선비 말투라네! 이 말투를 탈피하는 경우가 보이기도 하는데, 주로 가족이나 정색이 필요한 상황에서 드러난다. 정말 진지할 때는 다른 이들처럼 평이한 억양과 문장구조를 사용하는 듯. 요즘은 이 말투를 그리 많이 쓰지 않는다. 그냥 습관적으로 튀어나오는 정도.

 

 

좋아하는 것

음식만 따지자면 쇠고기 캐서롤과 셰퍼드 파이, 디저트로는 커스타드 타트와 트라이플. 고기류, 단 음식을 상당히 좋아한다. 활동량과 비례하게 먹는 양도 많다.

좋아하는 날씨는 햇볕 쨍하고 바람 솔솔 부는 청량한 날, 취미는 수영하기, 빗자루 타기, 그리고...

 

 

싫어하는 것
브로콜리와 피망. 정말 최고로 싫어한다. 이외에는 생각 없이 말하는 것, 배려하지 않는 것, 사람을 물건 취급 하는 것. 주로 관계에 연관되어 혐오하는 것이 생성되곤 한다. 말고는 없다. 항상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려는 습성 상 싫어하는 게 이만큼 있는 것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기타 

관계 

벨로아 왓슨 / "친구! 라고 부를 수 있게 된 첫 번째 사람!"

벨로아는 같은 기숙사, 더불어 호그와트에 와 처음 사귄 친구이다. 소년은 친구에 대한 로망을 가득 품고 있었으며, 그런 고로 벨로아는 처음이라 명명됨에 특별한 존재로 가이너에게 다가왔다. 방학 기간에 집에 초대하고 선물 교환을 약속하는 등, 가이너는 벨로아를 놓치고 싶지 않아하는 것 같다.

비바체 L. 레지에로 / "가까이 오지 마."

친구가 되고자, 했던 오소리의 소년. 가이너에게 있어 비바체는 공포이자 경계의 대상이다. 비바체가 묻는 말에 거짓을 고하지 않는 게임, 그걸 시작하면서 가이너는 비바체에 대해 점점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다. 어쩌면 앞으로도 계속... 가이너는 자신 특유의 희한한 말투를, 비바체의 앞에서만큼은 절대 쓰지 않는다.

그레고리 맥그리거 / "맡겨만 주게, 친구!"

같은 기숙사에 룸메이트! 더불어 고리를 말리는 역할도 맡고 있는 듯 하다. 사실 친구의 일이라면 뭐든 발 벗고 나서는 가이너의 특성상 사고 치고 싶지 않다던 고리의 말을 듣고 더 신경 써주는 듯 하다. 일단은 새로 사귄 친구!! 라는 사실에 완전히 기뻐하고 있다.

빅터 헤스타 / "내 손을 잡아도 좋네."

처음으로 손을 잡게 해준, 친구. 빅터의 차분함과 사근사근함을 상당히 존경하고 있다. 더불어 빅터의 예쁜 언어구사도. 빅터의 다리가 낫길 바라는 마음에 이곳저곳 어떻게든 정보를 알아보려 하는 모양이다. 아직 겨우 열한 살인지라 소득은 없지만. 방학 때 집으로 빅터를 초대할 예정이다.

로이 해러드 / "때리지는 말게, 해러드!"

함께 과제를 나름.. 하는 사이. 로이에게 어째 과거의 잘못으로 구박을 좀 받는 모양인데 그래도 군말 없이 다 받아준다. 일단 로이와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이래저래 같은 사자인 만큼 친하다고 할 수 있는 관계. 어쩌면 가이너가 가장 많이 장난을 거는 상대일지도?

루나리아 블루엣 / "걱정 말고 믿겨만 주게나."

수업이 없을 때면 가끔 빗자루를 타고 비행 연습을 하는 친구. 루나리아가 가진 빗자루에 대한 공포를 극복시켜주려 옆에서 도와주는, 일종의 스승 같은 존재라 할 수 있겠다. 본인은 가르치는 입장이라 하기엔 애매하다고 말하지만, 루나리아가 높고 자유롭게 날게 된 날에는 맛있는 것도 사주고, 나름 선물도 준비하는 걸 보면 일일 교사 다 된 모양.

헬라타 J. 하르모니아 / "너를 믿어. 그리고 첫 번째는 거절이었지."

친구, 였을 것이다. 리타는 다정하지. 다정하고, 착하고, 정말로 상냥하고. 철부지 시절에도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젠 상황이 바뀌었다. 가이너의 사상을 올곧게 잡아주려 하는 리타였으나, 가이너는 이미 한 번 강자의 편이 되겠노라 말해버렸으니. 리타는 그에게 손을 내밀었고, 가이너는 조용히 고개를 저었다. 마지막 기회 한 번. ㅡ그는 잡았다. 

훼이 싱 / " '친구' 일세. "

훼이, 헤이는 순혈. 순혈은 강한 존재. 하지만 그걸 극복할 수 있다 말해준 자가 헤이였다. 가이너는 그런 헤이를 빛으로 본다. 그리고 온도. 때문에 3학년에 들어서 헤이를 진정한 친구, 라고 부르게 되었다. 방학 때 헤이의 집에 놀러가겠노라 말할 만큼. 헤이의 따스함의 곁에 어떻게든 더 있고 싶은 것처럼 보였다.

오르가 러셸 알가디 / " 그래. 안녕. "

이전에는 그를 따랐던것 같다. 그 겨울을. 하지만 이젠 아니다. 가이너는 친구를 택했고 그것은 곧 이별로 이어졌다. 저를 죽이겠다 벼르는 오르가에게서 그동안의 모든 걸 부정당했음에 증오를 표했으나, ...사실 아직 옛 정을 완전히 잊진 못했다.

포도나무, 용의 심장줄, 8인치, 유연함/가벼움, 매우 얇음 

지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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