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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프리드리히 B. 맥클레인 / Friedrich Bartholomew. Maclean

 

 

생일

:   1959.10.24 

 

 

 

 

성별

:  남

 

 

 

 

키 / 몸무게

: 170cm / 55kg

 

 

 

기숙사
:슬리데린

혈통

: 순수 혈통

"나는 나를 증명해."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바른 체격은 어릴 적부터 꾸준히 교정한 탓에 만들어진 곧은 자세 덕분으로, 항상 딱딱하고 오만해 보인다.

숱이 많고 가늘어 폭신한 새하얀 머리카락은 천연인지 눈썹까지 하얗다. 눈 아래까지 답답하게 기른 앞머리는 어릴 적엔 불편하지 않았으나 최근 들어 시력이 낮아진 탓에 항상 보이는 눈 쪽의 머리카락은 넘기고 다닌다. 반곱슬인 덕분에 항상 정리해도 정리한 것 같지 않으며 허리까지 오는 긴 머리카락을 땋아 검은 리본으로 묶는다.

생기도는 흰 피부에 쳐진 금색 눈을 가졌으나 눈꼬리와 눈썹이 치켜올라가 있어 순한 인상은 전혀 주지 않으며 항상 어딘가 화났거나 깔보는 인상. 오른쪽 얼굴을 넉넉하게 덮는 큰 검은 안대를 썼으며 양쪽 귀에는 검은 피어싱이 하나씩 있다. 목에 두르게 된 검은 초커는 의외로 꽤 두껍다.  교복은 어느 순간부터 카라핀이 사라지더니 넥타이도 반쯤 풀어헤치고 굉장히 흐트러지게 다니는 중. 물론 행동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딱딱하게 각이 잡혀 있기에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캐릭터 기준 왼쪽 손목에는 샘이 선물한 회색 팔찌를 찼고 오른쪽 손목에는 무언가를 차는 대신 월계관 문양 문신이 있다. 또한 이제 양 손에 장갑을 끼며 넥타이의 넥타이핀은 물론 아직도 하고 있는 중.

​외관

 오만함 / 무뚝뚝 / 신경질적 / 냉소적 / 불신 / 불안정 / 집착 / 제멋대로 / 건방짐 / 다혈질 / 철부지 / 욕심많음 /

성격 

용의 심금이 들어간 13.5인치 흑단. 

적당히 두꺼우며 곧은 편의 지팡이는 이제 더 큰 리리의 손에 잘 맞는다. 단단하고 잘 휘지 않으며 광택이 적다. 지팡이 중간 부분과 손잡이 끝 부분에 은 세공이 되어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 장식이 없는 디자인.

지팡이 

10월 24일생 전갈자리, 탄생화는 매화. 꽃말은 고결한 마음.

리리는 영원히 자신이 어린아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맥클레인 家는 스코틀랜드 북쪽 끝에 위치한 극단적인 순수혈통주의를 가지고 있는 순혈 가문이다. 인원이 많지 않고 순수혈통이 아닌 마법사들을 꺼려하는 탓에 외진 곳에서 오직 순수혈통 가문하고만 교류를 해왔기 때문에, 순수혈통이 아니라면 이런 사상을 가진 가문이라는 것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나 꽤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가문. 맥클레인은 그 예전부터 대대로 책을 퍼내왔으며 결정권은 오롯이 가주만이 가진다. 집안이 쭉 출판을 해온 탓에 저택 곳곳에 서재가 많이 존재하여 가문 사람들은 취미가 독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주 부유한 가문은 아니나 수완이 좋아 꽤 넉넉한 편. 맥클레인은 그 예전부터 대대로 순수혈통주의 사상을 가진 책만을 퍼내왔으며, 이런 극단적인 사상과 집안 특유의 고집 때문인지 책과 관련이 많은 집안임에도 불구하고 래번클로 출신은 적으며 거의 모두가 슬리데린을 나왔다.  맥클레인의 모든 사람들은 오른쪽 손목에 월계수 문양 문신을 하며, 그 직계 혈통들은 새하얀 체모를 가진다.

맥클레인은 현 가주의 첫째 자식이 가주 후계자가 되는 고전적인 후계선택 방식을 가진 가문으로, 프리드리히는 현 가주를 큰아버지로 두고 있는 직계 혈통의 방계이나 현재 집안의 아이가 가주의 아들과 자신 둘 뿐이기에 후계자 부럽지 않게 아낌없이 사랑받는 집안의 도련님이다? 오만방자한 특유의 성격은 천성이나 이런 집안 분위기 탓도 크다. 현재 아버지는 행방불명인 상태이며, 어머니는 친정에 돌아가 계신다.

리리는 사랑받았을까? 아버지를 제외한 모든 친척은 리리에게 기대는 물론이고 실망조차도 하지 않았다. 

 

무언가를 놓은 듯 약간 맥이 풀린 듯한 헐렁한 모습이 자주 보인다.

맥클레인으로서는 의외로 독서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나 학업에 욕심이 많아 항상 고통스러워했었고 도서관에서도 책을 읽다 잠든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보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공부를 어릴 적만큼 죽기살기로 열심히는 하지 않는듯. 가벼운 일에 왈칵 화를 내면서도 곧 진정하고 제 모습을 단정하게 하는 것을 보면 여러모로 품위를 지키는 것에 대한 욕심도 많았으나 이제는 그저 휘둘리고 싶지 않은 자존심 때문이다. 모든 면에서 여유롭게 뛰어나고 싶어했으나 이제는 딱히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철없고 다혈질인 면은 많이 죽었다. 짜증은 여전히 잘 내긴 하지만 크게 화는 내지 않는다. 그러나 상당히 예민해져 약속했던 것들도 세네번 더 물어보고 신경질적으로 굴곤 한다.

 

깊이 빠질 정도의 별다른 취미는 없지만 고르자면 음악감상과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다. 싫어하는 것은 답답하게 구는 것과 개인데, 개의 경우에는 집안의 대형견과 놀다가 발목을 크게 물린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안 무서워하려고 노력하지만 좀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는 듯. 답답하게 구는 것의 경우에는 나쁜 의미든 좋은 의미든 상관없이 무조건 솔직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며 스스로가 믿을 수 있는지 분간이 힘들어 불안하기 때문.

 

동물은 개를 제외하고 전부 좋아하지만 파충류를 특히 더 좋아하며 제일 좋아하는 동물은 바다악어. 애완동물은 손바닥만한 작은 새끼 턱수염도마뱀으로 이름은 존(Jon)이다. 옅은 노란색에 온순한 성질을 가졌으며 입학 기념으로 아주 고심해서 하루종일 고른 애완동물이라 상당히 애지중지한다. 지금은 상당히 아픈 상태인데 혹시라도 죽을까 불안해 옆에 오래 두고 싶은 욕심으로 이번 학년에도 데리고 왔다.

 

풀네임은 프리드리히 바솔로뮤 맥클레인으로, 애칭은 리리(Riri). 이쪽을 더 좋아하고 집안에서도 이렇게 불려왔기 때문에 스스로를 리리라고 소개하기도 하며, 껄끄러우면 차라리 성으로 불러달라고 할 정도로 자신의 이름을 어색해한다. 이름이 독일 쪽인 이유는 아버지의 은사에게서 따온 이름이기 때문. 그리고 가주가 그를 그렇게 부르기 때문이다.

 

손을 잡는다던지 끌어안는 등의 스킨십을 좋아하고 친밀한 사람에겐 먼저 다가가 덥석 스킨십을 하는 편이었으나 이젠 먼저 잡는 경우는 잘 없는 듯.

그러나 이젠 얼굴을 만지는 것은 아무렇지 않다. 상대방이 먼저 해주는 스킨십에 꽤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슬리데린의 수색꾼. 

마니또의 넥타이핀은 아직도 착용 중이다. 마니또의 목걸이와 비비의 꽃 머리핀도 여전히 보물상자에 들어있다.

 

식사를 거의 일년간 제대로 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키가 꽤 많이 컸다. 이런 것에 스스로도 꽤 놀라워한다. 지금은 입맛이 없는 건 많이 고쳐졌는지 예전만큼 많이 먹지는 않지만 꾸준히 식사를 하는 편. 여기에 퀴디치를 꾸준히 하는 것도 포함해서 금방 살이 붙고 있다.

목이 쉽게 부어 찬 것을 많이 못 마신다.

 

선택과목은 고대 룬 문자와 점술. 성적은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다. 

기타 

관계 

레이얼 N. 알드하페라 / "내 곁에 있어."

9살 때 알드하페라家와 맥클레인家의 가문 교류를 위한 파티에서 만났다. 파티장에서 또래의 어린아이라곤 레이얼과 프리드리히 뿐이었기에 자연스레 파티 동안 함께 지냈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파티가 끝난 이후에도 종종 편지로 연락을 주고받거나 만나서 놀게 되었다. 평소 성격대로 레이얼에게도 오만방자하게 제멋대로 구는 편이지만 레이얼이 항상 잘 받아주다 보니 둘의 사이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첫 친구이자 제일 친한 친구로 특별하게 여겨 레이얼에게는 좀 무른 편이기도 하며 필요 이상으로 응석을 부릴 때도 많다. 레이라고 부른다. 시간이 흐른 지금도 가장 친한 친구를 꼽으라면 레이얼을 언급하며, 상당히 집착이 심해졌다.

에셀레드 P. 트리스트럼 / "괜찮은 일이야. 룸메이트가 된 건."

슬리데린의 룸메이트, 흰 뱀 두 마리. 선을 그어두고 넘어갈 생각도, 넘어올 생각도 없다. 더 요구하지도 않고, 더 요구할 생각도 없었지. 서로 살아가면서 적당히 거리를 두는 법을 잘 아는 에셀레드와 같은 방을 쓰게 된 건 아주 괜찮은 일 중 하나가 될 것 같다고 프리드리히는 생각했다. 긴장을 놓으면 금방이라도 품위를 지키지 못하고 풀어지고 말았기에, 계속해서 긴장을 하게 만드는 룸메이트는 프리드리히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그레고리 맥그리거 / "약속해. 그렇게 부르지 않기로 하지."

첫 단추를 잘못 꿰어버려 첫만남을 잘못 풀어낸 친구. 서로를 꼬맹이와 다래끼로 부르며 한참을 싸우다가, 결국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이름으로 부르기로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했다. 그 뒤에도 잘 지켜지지 않을 때가 많아 끊임없이 시비를 걸고 투닥대지만 사이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피가 섞인 머글의 마법사인데도, 낮게 보는게 정상인데도, 그럼에도 좋은 친구. 어째서?

오르가 러셸 알가디 / "내게 잘 대해. 손 잡을 테니까."

자신을 위한 체스말중 하나가 되어달라는 말에 결국 승낙하고 손을 잡았다. 위치는 퀸. 다른 사람들보다도 확실히 무뚝뚝하고 정이 없는 사람이지만 신경쓰지 않고 꾸준히 제멋대로 굴고 어리광을 피우는 사람. 그래도 보통은 1학년때도 침대에서도 재워주는 등 잘 받아내고 달래주는 면에 상당히 만족했다.  네가 어떻게 찍어누르든 난 내 멋대로 할 거야. 그래도 확실히 할 터이니 봐 줬으면 하지. 아직 현실을 보기에 조금 무서울 뿐이니까.

러브미 골드리치/ "사랑이 뭔지 알려줘."

사랑에 관심이 없어 욕망과 사랑도 구분하지 못하던 리리에게 사랑이라는 것에 깊게 생각하도록 만들어 준 친구. 그녀는 너무나도 사랑을 사랑하기에 사랑 같은 것을 잘 믿지 않는 리리도 납득하고 경청할 정도였다. 여러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제일 먼저 알려주기로 약속까지 한 사람. 상냥하고 위험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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